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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후기

by 아마도개발자 2024. 6. 24.

 

사실 정보처리기사의 난이도가 대단히 어렵다거나, 개발실력에 대단한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들은

기사 준비 이전에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와중에 정처기를 취득한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나 같은 비전공자들은 사실 부트캠프, 혹은 국비교육을 통해 빠르게 개발을 배운다. 아니, 개발을 배운다고 하기도 민망할만큼 빠르게 프레임워크(React, Spring 등) 로 CRUD게시판 만들기를 배우고, 포트폴리오를 몇 개 쥐어준 뒤 취업시장에 나오게 된다. 

 

나 또한 그들 중 하나였고, 유행하는 기술스택이나 지식들을 배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며 기본적인 CS지식들이 요구될 때가 간간히 있었다. 특히 네트워크나 기본적인 단어나 용어들에 있어 부족한 점이 항상 있다고 느꼈기에 이를 해소하고자 정보처리기사 취득을 준비하였다.

 

 

개인적으로 취득에 나름 성취감도 있었고, 결코 정처기를 준비했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진 않았다. 취업을 목적으로 정보처리기사를 따는 것이 아니라 나 같은 비전공자가 학습을 목적으로 준비한다면 꽤나 건질것이 많은 시험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