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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하이

토스 러너스하이 (4) - 마무리 및 회고

by 아마도개발자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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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진행되었던 토스 러너스하이 기간이 마무리되었다. 마지막으로 성장일지를 제출했는데, 양식이 정해져 있지 않도 보니 기술적인 내용을 담아야하나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담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내가 한 달간 했던 것들을 그냥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다만 분량을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혀서 필요한 부분들만을 기록했다.

 

아쉬운 부분도 많고,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만 초기에 목표했던 부분은 달성했기 때문에 내가 이루어낸 성취에 대해서는 만족하려고 한다.

 

1. 결과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였던 배포자동화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초기 계획에는 Test, Build, Deploy job을 수행하는 것만을 목표로 했었는데, 점점 필요기능을 개선하면서 Code분석, Test커버리지 레포트 배포, 알림기능까지 추가되었다.

 

가장 뿌듯한 점은 이 프로젝트가 실무에 잘 적용중인 것이다.(배포를 아직 1번 밖에 안했다) 아마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했다면 완성까지 못할 수도 있지 않았을 것이다. 나와 팀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인 만큼, 큰 Imapct를 만들어낼 프로젝트가 되어가는 중인 것같다. 당분간의 적용기간을 거쳐 다시 기능 개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1번 개선 항목인  CI/CD Template적용 부터 시작이다.

 

2. 성취

기술적으로는 코드 정적 분석CI/CD 파이프라인 구축을 직접 적용하면서 자동화와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Git 서버의 다양한 기능을 익히고, Windows 서버 원격 관리(WinRM) 및 Rclone을 활용한 백업 자동화(프로토타입 개발에서 적용)를 구현하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소프트 스킬 측면에서는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설득력 있는 보고 방식을 익혔고, 팀원 간의 피드백 문화를 조성하며 협업의 가치와 개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했지만, 가장 큰 성취는 제한된 환경에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구현해낸 경험이었다. GitLab 외에는 대중적인 서비스가 거의 없었고, .NET 라이브러리나 사내 API를 활용해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발자로서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첫 가이드 세션 때 목표가 명확하면 오히려 한계가 생긴다는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었다. 과정을 마무리하고 성장일지를 쓸 때쯤, 스스로 방향을 만들어낸 나 자신을 보면서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개발이 무엇인지 크게 깨달았다.

 

3. 후기

결론적으로, 이번 한 달동안 정말 재미있게 개발했다. 아쉬움도 물론 있지만 천천히 보강해나갈 생각이다. 러너스하이 과정이 끝나고, 분명한 성장을 했지만 동시에 모자란 부분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내가 한 성장을 발판삼아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

 

지금 기분은 마라톤을 완주한 뒤, 다음 마라톤 접수를 고민하는 사람의 기분과 같다. 여운이 많이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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