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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분석기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나도 쌍기사가 되었다. 정처기, 빅분기가 있다고 해서 내 실력이 증명되는 건 사실 아니지만, 직장인으로서 공부하면서 성취감을 얻기에 자격증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개발자에게 자격증이 필요없다는 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정처기를 준비하면서 익숙해지게 된 많은 용어나 개념들이 실무에서 도움이 된 적이 많다고 생각했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사실 회사에서 가점을 인정해주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취득을 하게되었는데, 공부를 하면서 데이터, 통계에 대한 흥미가 상당히 생겼다.
특히 필기는 좀 지루한 느낌이 있었지만, 실기는 생각보다 재밌었다. 물론 자격증 취득용으로 공부를 하긴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보다 깊이 공부를 해보고 싶다. 이전에는 현업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메인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Rule, Spec에 맞게 개발을 해주는 방향이 유일했지만, 현재는 Rule과 Spec없이도 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Rule을 만들어내는 솔루션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아직은 뭔가를 만들어낼 만큼의 지식은 없지만,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분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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